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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여의도 벚나무, 제주왕벚나무로 교체 식재

  • 등록 2024.04.01 08:51: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앞으로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여의도 벚꽃길인 여의동서로 일대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여의도 벚꽃길 왕벚나무는 창경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여의도로 일부 옮겨 심으면서 현재의 벚꽃길이 만들어졌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주인공인 왕벚나무가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으로 알려져, 구는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서울 식물원에서 식재하고 관리하는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여의도 일대에 심어져 있는 왕벚나무는 총 1,365주로 노령목이 많다. 또한, 매년 고사목, 병충해 피해목 등 50여 주를 교체 식재하고 있지만, 교체하는 왕벚나무도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와 동일한 종으로 심어왔다.

 

 

하지만, 이번 후계목 선정을 계기로 구는 여의도 일대에 우리나라 제주 왕벚나무를 점차적으로 교체 식재해 앞으로 한국 고유종 벚꽃을 구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울 식물원은 국내 보전가치가 높은 식물 유전 자원을 현지에 보전 및 보급하기 위해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제주왕벚나무 증식묘를 2회에 걸쳐 분양받아, 현재 총 200주를 식재해 관리 중이다.

 

이에 식물원은 현재 양묘장에서 관리 중인 제주왕벚나무가 가로수로 식재할 수 있는 규격이 되면 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 후, 구는 현재 여의도에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공급 받은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해 교체 식재에 나설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의도 일대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제주왕벚나무를 후계목으로 삼아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천연기념물인 제주왕벚나무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심오택 제9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취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4일 제9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에 심오택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전 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이며,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이다. 심오택 신임 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학과(석사), 캐나다 토론토대 경영대학원(MBA),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박사)를 졸업하고,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으며, 통솔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사행산업에 관한 감독과 불법사행산업에 관한 감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에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의 차관급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제6기(2023.3.3.~2026.3.2.)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임 위원장은 국무총리실의 정책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행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불법사행산업 감시 등 사행산업 현안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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