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는 지난 4월 26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영등포남부지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소비자‧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은숙 지사장과 이선숙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장, 권오선 영등포구통장연합회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와 공단의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담배소송 진행상황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은숙 지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에 참석해주시고 건강보험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고 지지 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공단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또는 면대약국) 등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권 침해 및 재정누수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공단의 특사경 도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선숙 회장은 “외국인 피부양자제도 등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되는 등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하여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다양한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많은 의견과 논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건강보험공단의 특사경 도입 지지를 결의하고 공단과 소비자‧시민단체가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 하면서 당산역 일대에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