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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

  • 등록 2024.04.30 14:21:3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30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의결하고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4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4. 25~4. 30)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유승용‧차인영 의원) ▲본회의 휴회의 건(4. 26~4. 29)을 의결했다.

이어 26일과 2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조례안과 의견청취 등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행정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전면 리모델링으로 재개관한 선유도서관과 4월 1일 개장한 YDP 오름 실내암벽장을 방문해 두 시설의 관계자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청소년 특화 공간인 만큼 안전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길 바라고, 주이용객인 MZ 세대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대림3유수지 빗물펌프장·종합체육시설 및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관 부서로부터 진행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해주길 바라고 공사가 완료된 후 뒤늦게 하자가 발생돼 주민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0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납세자보호에 대한 사무처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구청장 제출 조례안 10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기타안건 4건 등 총 24건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의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더불어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구 주요 사업지를 살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 협력해 주신 관계 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들이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신상 유포 및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들이 있었다”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홈페이지나 조직도의 직원 사진과 실명을 비공개 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구도 이에 발맞춰 직원들의 신상정보 보호 조치가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흥식 의원은 LH 여의동 61-2 부지 민간 매각을 반대하고 그 위치에 국제학교를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승용 의원은 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업무공간 구분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책을 읽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과 문화공간이 조성 되도록 할 것, 기금적립 이외의 재원 조달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 등을 제언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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