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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2024 서울안전한마당' 참석

  • 등록 2024.05.09 09:48: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지난 4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석해 영등포소방소, 영등포보건소 부스를 현장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준비에 힘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박 의원은 영등포소방서가 진행한 ‘불이야 꼼짝마!’ 물소화기 체험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며,“소화기를 간접적으로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화재진압을 직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보건소가 운영하는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부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생명사랑과 건강한 생활 실천의 일환에서 진행하는 ‘같이의 가치, 삶에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습니다. 눈에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등 캠페인 피켓을 들고 1일 홍보대사로 나서기도 했다.

 

 

박 의원은 소감을 통해 “이른 무더위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과 생명의 소중한 가지를 전달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가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영등포구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서울안전한마당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박현우 의원은 2022년 7월 1일 의정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영등포구 ‘민원해결사’로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여의도 홍우빌딩 앞 보행자 도로 공사 현장 문제점을 지적(2022. 4. 20)하고, 여의도 삼익아파트 횡단보도 보도블록 턱 안전상의 문제점을 관련부서에 전달하며 시정조치를 요구(2022. 4. 22)했다. 신길역 반공순국용사위령탑 연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경찰서와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의 현장 점검 회의를 통해 최종 설치 승인(2024. 4. 19)을 받았으며, 여의도중학교 통학로 안전봉 설치(2022. 8. 3) 여의도 파크원·IFC 사이 횡단보도 삼각지의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수습 완료(2023. 10. 25)에 나서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매년 지역구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와 세계불꽃축제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대비함으로써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울였다.

 

한편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 개최된 이후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문화행사로서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는 슬로건으로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화재를 비롯해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총 70개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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