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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성료

  • 등록 2024.06.03 12:34:5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운영 시월이앤씨)이 전국 312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며 지난 5월 3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대거 참여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예술적 관심 포인트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지역 거점에 초점을 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편해 마련한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그리다', '뮤지엄×거닐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관람객들과 면밀히 소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지엄×즐기다'는 실험적 방식을 접목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32개 공모 선정관이 참여해 총 25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의 '시멘트:모멘트' 특별 전시는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주민을 주도로 해 성동구 내 시멘트 관련 건축, 산업유산을 방문하는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멘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충남 아산의 온양민속박물관은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대구섬유박물관, 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의 특별전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패션을 문화의 아이콘으로 창출한 1,2세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후기로 가득했다. 

 

'뮤지엄×즐기다' 공모 선정관 전시 프로그램 중 일부는 최대 8월까지 이어져 박물관,미술관 주간 종료 이후에도 방문해 볼 수 있다.(△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 성동문화재단 '시멘트:모멘트' △서울 헬로우뮤지움 '다름아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서울 사비나미술관의 '위대한 유산-현대미술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서울 목인박물관 목석원 '지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서울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 4컷' △서울 코리아나미술관 '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 △경기 풀짚공예박물관 '지속 가능한 '우리'(Sustainable 'WE')' △경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미술관을 소요하다: 예술가를 기억하는 방법' △인천 해든뮤지움 '한일 다큐멘터리 사진전' △충남 한국자연사박물관 '이상한 나라의 벅스(BUGS)-지구온난화 속을 살아가는 곤충들' △충북 우민아트센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 '금정산 산그리메, 金井' △부산 디오티미술관 'Full & Empty' △대구 섬유박물관, 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특별전' △광주 드영미술관 '무등샤워: 無等Shower' △전북 교동미술관 '유연한 공간:연대의 힘 Flexible Space:The Power of Solidarity') 

 

또 다른 프로그램인 '뮤지엄×거닐다'는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그리고 지역의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국 6개 권역(강원 양구, 경기 양주, 충북 청주, 전라 광주, 경북 경주, 제주)에서 총 21회 차에 걸쳐 4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발굴,소개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 '뮤지엄×그리다'는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박물관,미술관에서 접한 유물과 작품을 굿즈 아이디어로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참신한 소재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오는 6월 26일 최종 입상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는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또한 지역 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논의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대중적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尹대통령, "동해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고 말했다. 이어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

서울보훈청, 서울시와 ‘AI 보훈 올케어’ 2차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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