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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53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폐회

  • 등록 2024.07.02 10:36: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7월 1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3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 △구정질문 △제9대 후반기 의회 구성이 진행됐다.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고, 12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우)를 구성했으며 24일과 25일에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에서 약 15% 증액된 1조 437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기타 안건 1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을 포함한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연 의원) 등 모두 15건이다.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5분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6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차인영 의원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양송이 의원이 영등포구 교육 비전 및 추진 사업, 김지연 의원이 행정위원회 소관 업무관련 내용 전반, 전승관 의원이 영등포구 주요 현안 및 역점 사업 등에 대해, 또 임헌호 의원이 황톳길 개선 관리 방안 등에 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어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신흥식 의원이‘서울의 달’ 안정성 문제에 대해, 임헌호 의원이 ‘주민만을 위한 현장 정치, 생활정치’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 과정을 통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구정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열정적인 구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유익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번 회기 동안 여러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결정을 내려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고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제3·4·5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정선희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본동, 신길 3동, 4선), 부의장으로는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 3선)을 선출했다. 또한 운영위원장으로는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 당산2동, 2선), 행정위원장으로는 양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 4·5·7동), 사회건설위원장으로는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 4·5·7동, 2선)을 각각 선출하며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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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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