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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우 정건주, 여름을 의인화한 싱그러움…‘엘르’ 화보 비하인드 공개

  • 등록 2024.07.03 13:04:3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건주와 패션 매거진 엘르가 함께한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여름을 의인화한 듯 싱그러운 정건주의 모습들을 담아낸 이번 화보에선 그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빈티지 티셔츠부터 데님 베스트, 밀리터리 팬츠 등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정건주는 특유의 풋풋함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레더 재킷을 걸친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섹시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설렘을 안겼다. 

 

청량한 소년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를 자랑한 정건주는 자유자재로 눈빛과 포즈를 바꾸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특히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프레임을 가득 채우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우리, 집'에서 첫 악역에 도전했던 정건주는 의대생 문태오 역을 맡아 어리숙함과 악랄함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극 후반부 이세나(연우 분)의 조력자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악에 받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문태오의 가진 양면성을 디테일하게 연기해 낸 정건주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배우 정건주의 감각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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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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