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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TXT, 도쿄 돔 이틀 공연 마무리! "모아들과 청춘을 보낼 수 있어 행복"

  • 등록 2024.07.15 15:13: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도쿄 돔 공연이 뜨겁게 막을 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0~11일 도쿄 돔에서 개최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도쿄 돔 공연은 오프닝 장면부터 영화 같았다. 연준이 공중 부양하는 왕관을 쓰려는 순간 현장이 암전됐고, 'Deja Vu [Japanese Ver.]'가 흘러나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현지 맞춤형 세트리스트는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Good Boy Gone Bad' 등 히트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들려줬다.

 

또한 일본 오리지널곡 'Force', 'Hydrangea Love', 'Ito' 등을 세트리스트에 추가했고, 지난 3일 발매된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에 수록된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를 선보였다. 

 

휴닝카이는 싱어송라이터 바운디(Vaundy)의 'Tokyo Flash'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범규는 서로를 짝사랑하지만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풋풋한 청춘을 노래한 유이카(Yuika)의 곡 'Sukidakara'(好きだから/스키다카라)로 설렘을 안겼다. 수빈은 지금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라의 "GO GO Summer!"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도 아름답게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매끄러운 일본어와 무대 매너로 떼창을 유도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객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360도로 설계된 메인 무대를 적극 활용했고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다섯 멤버는 동화적인 감성으로 꾸민 이동차 위에서 쉴 새 없이 손을 흔들고 눈을 맞추는 등 팬 사랑을 내비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MOA. 팬덤명)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는 콘서트에 감동을 더했다. 팬들은 "약속의 장소에서 드디어 만난 우리", "내일도, 앞으로도 MOA로 곁에 있을게 약속해"라고 적힌 슬로건을 들어 올렸고, 다섯 멤버는 "이곳에서 MOA와 영원을 약속할게", "우리도 약속해. 내일도, 앞으로도 MOA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으로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아 분들이 반짝이는 응원봉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시작부터 울컥했다. 사실 아직도 저희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4개 돔에서 팬분들을 만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공연 내내 하늘에 붕붕 떠있는 것만 같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예상치 못한 시련들이 있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어제와 오늘,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팬분들이 하나가 된 것 같은 끈끈함을 느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처럼 (늘 같이 하면서) 누구 한 명이 넘어지더라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아들과 함께 이 청춘을 보낼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개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주요 신문은 이들의 공연을 1면에 내세운 특별판을 제작하기도 했다. 

 

서울병무청,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25일부터 접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5년생,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2025년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도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은 2회차로 3회차는 병역판정검사 종료일을 고려해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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