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월)

  • 구름조금동두천 30.8℃
  • 맑음강릉 31.4℃
  • 천둥번개서울 30.8℃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조금대구 33.1℃
  • 구름조금울산 30.8℃
  • 맑음광주 31.5℃
  • 흐림부산 30.7℃
  • 맑음고창 31.3℃
  • 맑음제주 31.4℃
  • 구름조금강화 29.4℃
  • 맑음보은 31.4℃
  • 맑음금산 32.3℃
  • 맑음강진군 31.8℃
  • 구름조금경주시 31.5℃
  • 구름많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문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창작 초연 공연 성료

  • 등록 2024.07.16 14:37: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 속에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4월 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7월 1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초연 시즌을 마무리했다.

참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2인극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초연 성료 후 재연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졌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세기 최고의 작가로서 인정받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과 삶의 이면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허구와 실존 인물 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하며,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하며 참신한 매력을 전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작곡가 권승연이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작 초연인 만큼 작품 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인 가운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이야기는 물론 배우, 무대, 음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통해 기획 및 제작 능력을 또 한 번 확인시키며 앞으로의 작품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초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에 대해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김영인 대표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주신 창작진을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사랑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흥미를 자극하는 참신한 작품 설정 및 탄탄한 서사, 실존 인물의 '현실'과 소설의 '허구'가 맞닿아 있는 작품 구조로 다채로운 재미를 전했다. 또 극 중 두 인물을 통해 주체적인 삶과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삶에 대해 깊게 고찰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인생에 대한 고찰과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람평을 통해 '애들린과 조슈아를 통해 나도 힘을 얻게 되는 극', '극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참 좋다. 서툴러도 괜찮아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말이 큰 위로가 된다', '나의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어찌 보면 삶과 밀접히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주는 극' 등의 후기를 남기며 극의 탄탄한 서사 및 공감대 높은 메시지를 칭찬했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의 열연 및 풍성한 넘버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관객들은 '볼 때마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배우들의 실력에 감탄하는가 하면, '넘버들도 좋고 뒤에 나오는 영상들도 무대와 잘 어우러진다', '위로를 주는 넘버들이 참 좋아요 매력적인 뮤지컬' 등의 후기를 남기며 작품을 아우르는 음악에도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열연, 풍성한 음악 및 다채로운 무대 등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이에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작품을 마무리한 만큼 재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7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됐으며, 역사적인 창작 초연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디지털미디어 예방교육안 연구발표회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지난 2024년 8월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와 교육안 연구 발표회를 진행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제적 상황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하는 사랑의열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중독예방 프로젝트 ‘안심코드’를 3개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코드’ 프로젝트란 디지털 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안녕감을 목적으로, 조절 실패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를 공감하고 예방·치유·회복환경조성 등 다각적이고 전문적으로 개입해 디지털 미디어 중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전기코드처럼 촘촘한 연결체계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센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안심코드’ 프로젝트 ‘예방교육’ 사업을 위해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2024년 4월 연구개발 협약을 진행했으며, 실무전문가와 공동으로 ‘안녕 마음 싸인’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