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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광복절, 자랑스러운 모두의 보훈을 위하여

  • 등록 2024.08.12 11:26:34

2024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아직도 뜨겁다. 많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주었다. 그 중에서도 유도 국가대표인 허미미 선수의 이력이 눈에 띄었다. 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님의 자손이고, 또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를 선택했다고 한다. 가슴에 태극기를 단 독립투사의 후손이라니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그 태극마크의 의미를, 그 안에 담긴 우리 순국선열들의 염원을 되새겨본다.

 

8월 15일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 끝에 일제의 식민지배를 종식시켜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이한 날이다. 독립된 조국이 미래에 무력 강국이 아닌 문화 강국이 되기를 꿈꾸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대로, 79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문화 강국으로서 우뚝 섰다.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문화가 세계인에게도 사랑받는 지금이기에 더더욱 우리는 아픈 역사를 바르게 기억해야 한다. 현실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의지를 돌아보고, 공동체로서 탄압을 이겨낸 사실을 돌아봐야 한다. 기억함이 보훈과 예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보훈의 전부는 아니다.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보는 우리는 뒤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감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해방을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의 발자국을 마음으로 기억하는 것이 뒤돌아보는 보훈이라면, 지금 자신이 있는 자리가 어디든 각자 최선을 다해 나와 조국의 이름을 빛내는 것 또한 미래로 나아가는 보훈이며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보훈이 아닐까 한다. 우리 독립운동가들도 너무나 다양한 활동으로 해방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문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는 것 전부가 ‘모두의 보훈’이다. 돌아오는 광복절에는 그 혼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이름 대한민국을 당당히 순국선열들 앞에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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