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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숙박시설 긴급 화재안전 강화대책 추진

  • 등록 2024.08.29 16:01:1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9일,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9월 30일까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숙박시설 규모와 수용인원, 건축물 노후화 등을 고려해 숙박시설 260곳에 대해 사전통지 없이 화재안전조사와 불시 119기동단속에 나선다.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112개조 236명을 투입해 시설별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및 완강기 등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와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특히 화재수신기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피난계단 및 통로 상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2,162곳에는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적발된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중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긴급 안전점검 시 숙박시설의 영업주(종사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관할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관이 피난동선 등 소방계획을 지도하고, 화재 발생 시 긴급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소소완'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안전체험관과 소방서에서 소소완 교육을 해왔으며 올해 1∼7월 20만3천881명의 시민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afe119.seoul.go.kr)이나 소방서 안전교육·훈련 예약포털 누리집(https://fire.seoul.go.kr/multi)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부천 화재에서 중요성이 부각된 '생명의 줄' 완강기 사용법을 향후 모든 종류의 안전교육에 필수로 포함하기로 했다. 현지 출장교육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동형 완강기 교육장비를 보강해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명의 줄 완강기 사용법'을 담은 30초 분량의 숏츠 영상을 만들어 시민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서울소방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했고 숙박시설 760여곳에는 안내 표지를 제작해 배포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호텔 화재로 인해 시민의 우려가 큰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숙박시설 긴급 화재안전 강화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9일,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9월 30일까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숙박시설 규모와 수용인원, 건축물 노후화 등을 고려해 숙박시설 260곳에 대해 사전통지 없이 화재안전조사와 불시 119기동단속에 나선다.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112개조 236명을 투입해 시설별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및 완강기 등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와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특히 화재수신기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피난계단 및 통로 상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2,162곳에는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적발된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중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긴급 안전점검 시 숙박시설의 영업주(종사원

서울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체제’… 학사운영 최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9일 교육감직 궐위에 따라 10월 보궐선거에서 새 교육감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이날 곧바로 긴급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성실히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설 권한대행은 "다가오는 보궐선거를 공정하게 치르려면 소속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중요하다"며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와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법원 3부는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어 퇴직해야 한다. 2022년 3연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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