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2℃
  • 흐림강릉 22.0℃
  • 흐림서울 23.9℃
  • 흐림대전 25.3℃
  • 대구 22.5℃
  • 흐림울산 24.9℃
  • 흐림광주 26.2℃
  • 구름많음부산 26.9℃
  • 흐림고창 25.6℃
  • 맑음제주 25.5℃
  • 구름많음강화 22.8℃
  • 흐림보은 23.2℃
  • 흐림금산 24.5℃
  • 구름많음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3.9℃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추석 종합대책’ 본격 가동

  • 등록 2024.09.06 08:52: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안전·교통·생활·민생 등 4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추석은 의료공백 장기화 및 급격한 기후변화 등을 감안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청소․주차 등 기초행정 유지와 민생 안정 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9월 13일부터 7일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안전, 교통, 청소, 의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 구민안전 강화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9월 14일부터 5일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9월 15일·17일·18일 총 3일간 응급 진료반을 신규 운영해 응급 환자에 신속히 대응한다. 평년 대비 문 여는 병․의원도 확대하여 비상 진료 체계를 이어나간다.

 

예측할 수 없는 재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구 소유 공영주차장 및 부설 주차장 46개소에 소화기를 신규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사전 점검한다. 또한, 가을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빗물펌프장 8개소 및 수문 23개소 등 수방 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 점검과 도로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건강한 명절 밥상을 위한 추석 성수품 등의 식품 위생 점검도 강화한다.

 

■ 교통질서 확립

구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교통 대책 상황실’ 및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며, ▲공영 노상주차장 30개소 ▲공영 노외주차장 3개소 ▲거주자 우선 주차장 3개소 ▲학교 주차장 4개소를 무료로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한다. 또한, 주요 역사․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심야 택시의 승차거부 등의 위법행위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 생활편의 지원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청소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상황실을 운영해 청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청결 기동대와 분진차 등을 동원해 도시 청결을 유지한다. 연휴 전, 생활 폐기물 배출일 등을 구 누리집·SNS 알림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여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동네 톡(Talk)파원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명절과 관련한 생활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 민생안정 강화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도 이어간다. 명절 음식․물품 나눔 행사와 위문금 등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 등을 체험하는 요리 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 고립 가구 안부 확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 합동 차례상 지원,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핀다.

 

연이은 호우와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구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설날 대비 2배 확대하여, 80억 원 상당을 발행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한 농산물․축산물 등의 명절 성수품 가격도 집중 점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올해 추석은 구민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각 분야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분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가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큰 기여를 한 기관‧단체 등을 수상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구는 ‘기억 온 에어(On Air)’ 사업을 펼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치매 예방과 극복에 힘쓴 점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억 온 에어’는 개인별 치매 진단 결과와 중증도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은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홈스쿨링’ ▲치매 단계별로 음악·운동·정보통신(IT)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지 클럽’ ▲경로당, 복지관에 찾아가는 ‘기억 이음’ ▲치매어르신을 위한 전용 학습 공간인 ‘인지놀이 카페(CAFE)’ 조성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경로당이나 복지관, 가정에서도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건강하고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 치매 어르신의 신체활동과 두뇌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