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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장애인 재활부터 돌봄 가족의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 등록 2024.09.13 09:04: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심리 돌봄 프로그램’인 ‘모두모영 함께해영’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장애인은 이동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다. 또한 독박 간병 부담을 짊어지는 장애인 가족 역시 대다수가 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건강·심리 돌봄 프로그램’인 ‘모두모영 함께해영’을 추진한다. 장애인에게는 재활을 돕고, 가족들에게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모두모영 함께해영’은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심리, 운동,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등 심리·정서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상호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돌봄 가족들 역시 사회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칭과 근육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킨다. 프로그램 후에는 운동 영상을 제공하여, 집에서도 간단한 신체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전문의의 건강 강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뇌병변, 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칭부터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 게임을 통한 유산소 운동 등 ‘맞춤형 재활 운동’으로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영등포보건소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와 재활 증진을 위해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마사회 영등포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클린업하우스’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었다.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대상 가구에는 정리수납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투입되어 힘을 보탰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책상 설치 ▲싱크대 및 전기 수리 ▲방범창 설치 ▲도배·장판 시공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효율적인 가구 재배치를 통해 아동 전용 학습 공간을 확보하는 ‘공간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이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 맞춤형 정리수납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업을 주관한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후원과 지역 기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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