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제1회 스트릿 풋살 파이터 대회가 지난 7일, 장훈고등학교 잔디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뛰어난 실력과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패기로 가득했던 이번 2024년 제1회 스트릿 풋살 파이터 대회는 풋살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중등 5팀과 고등 8팀 총 13개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경기 내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함께하는 스포츠의 힘을 체험했다. 풋살 경기를 통해 팀워크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했다.
중등부 대회에서는 민초스파게티(당산중학교)가 우승했으며, 크랙(대영중학교)이 준우승, 주악주억주희(당산중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대회에서는 여의도(여의도고등학교)가 우승, 당나귀(장훈고등학교)가 준우승, 다리미FC(관악고등학교)가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체육회, ㈜기현중기의 후원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대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혜경 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함께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마음 건강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