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채현일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심경용 수석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이윤희·이도운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 기여자 25명에 대한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문화예술제에서는 도림어린이집 슬기로운장구생활팀, 영등포구지회 노인대학 구립큰숲경로당, 가수 박인범·소명·김양, 마술사 정인규 등의 다양한 공연과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황무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가 자식과 가족, 나라를 위해 한평생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더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자 구정 전반에 있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 의장과 채현일 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