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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단법인 꿈에품에, 우한친선협회·한국예술학교와 함께 우즈벡 청소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 등록 2024.10.14 18:58: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꿈에품에(대표 박경석)가 우한친선협회, 한국예술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콘서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100팀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21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천여 석의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후회없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에 대한 참여와 인식 확대를 마련됐다. 본선에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에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피카츄(Pikachu)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박경석 대표는 “케이팝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재능과 소질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케이팝 고속도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문화부) 산하 우한친선협회의 박세르게이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케이팝 관련 행사가 현지 대사관이나 세종학당 등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특히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케이팝 진출을 희망하는 고려인 및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예술학교 조재윤 교감(배드보스컴퍼니 대표 겸임)은 “타슈켄트에 와서 보니 중앙아시아 청소년들의 케이팝에 대한 열망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단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졌다고 언급한 뒤, 이들에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이어주는 희망의 가교가 되어 케이팝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경연대회 뿐 아니라 사전행사로 청소년 케이팝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9월 10일 아주대 타슈켄트 캠퍼스 콘퍼런스홀에서 일회성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및 미래 산업으로써 케이팝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진행된 간담회에는 초청가수로 참여한 조재윤 교감, 써니힐 은주, 클럽소울 서현진, 배드보스 EDM크루 박재윤씨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150여 명의 현지 청소년들이 열띤 질문과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의 작품증정식도 열렸다. 조 대표는 “독립 한국의 얼을 지키고 문화강국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도산 안창호 독립운동가를 그렸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우한친선협회와 고려인과의 우호적 협력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패션브랜드 에제르, 밤비콜라, 코스메틱 브랜드 더엔비피가 후원하며,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온정을 나누었다.

 

 

한편, 사단법인 꿈에품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문화교류 및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정안전부 등록 단체이다. 2023년 사회복지모금회와 함께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했고, 우즈베키스탄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난방연료 지역사업, 학교 보일러 교체 사업 등 중앙아시아와의 개발협력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채현일 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영등포구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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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더 센 상법'으로 기업 엑소더스 시간문제…자해입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하자 "명백한 자해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은 겉으로는 소수 주주 보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기업 경영권을 무력화하고 해외 투기자본에 기업을 내주는 명백한 자해 입법"이라며 "국민 경제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을 살리기는커녕 옭아매는 법안을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무모한 폭주"라며 "치열한 글로벌 경제 전쟁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실험 대상으로 생각하는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의 인식은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세 협상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위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요구해놓고, 정작 기업 경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법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이대로 가면 한국은 '노조 천국·기업 지옥'으로 낙인찍히고, 투자자 이탈과 기업 엑소더스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코스피 5000'을 걷어차는 반기업 악법 강행과 한국경제 파괴의 모든 책임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시장·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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