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8회 당산1동 행복음악회가 10월 17일 오후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당산1동 행복을 찾는 사람들’(회장 강성욱, 주민자치회장)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종길 서울시의원, 이순우 구의원, 강봉구·양봉조 전 주민자치위원장, 유재영 새마을회장, 박미선 새마을부녀회장, 백정희 통장연합회장, 강태만 체육회장, 최낙필·김혜영(여성) 자율방범대장, 목흥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 백신종 적십자회장 등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코미디언 문영미의 노래, 주민센터 동아리 사교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세온 가수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강성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음악회는 지난 10여 년 간 개최되어 온 당산1동의 대표축제로 성장하기까지 각 단체들과 주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당산골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격려사를 통해 “지독한 폭염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다.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팔박과 나팔수의 색소폰 공연, 소리꾼 원소현과 테너 박상원의 앙상블 등 문화공연과 주민노래자랑대회가 흥겹게 펼쳐졌으며, 공연 중 경품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정말 좋았네’를 부른 서규자 주민이 1등, ‘빈잔’을 부른 이성재 주민이 2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온성교회(최윤철 담임목사), 당산신협(이사장 한윤기), 당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현), 조은탑내과병원(원장 홍석보), 한강수병원(대표 고장휴), 필립의원(대표 김태진) 등이 후원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당산1동 행복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알차지면서, 지역사회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