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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매년 증가…1천908회 안 낸 사람도"

  • 등록 2024.10.20 13:44:0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20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천460만건, 미납금액은 634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 1천994만건(518억원)을 기록했던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은 2021년 2천194만건(580억원), 2022년 2천528만건(656억원), 작년 2천993만건(772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통행료 미납 총 1억2천171만건 중 고지 및 강제징수 절차 등을 통해 약 90%는 수납됐지만, 아직 1천255만건(330억원)은 미납 상태다.

 

최다 상습 미납자는 1천908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채 무단으로 요금소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매년 통행료 미납 차량이 늘어나면서 부담은 고스란히 다른 이용자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며 "상습적으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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