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4 서울인형극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024 서울인형극제’는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권역별 교류·연계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영등포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등 서울 서남권 3개 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도시, 인형극, 아시아’를 주제로 한다. 서울 지역 대표 브랜드를 넘어 아시아권 인형극의 발전을 논의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대 및 협력의 시작으로써 한·일 국제 포럼으로 기획했으며, 아시아 인형극의 가교적 역할과 국내 인형극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영등포문화재단은 ‘2024 서울인형극제’에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하는 개막공연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과 함께 2개의 팝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랑랑별 때때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의 마지막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작품과 어우러지는 영상에 더불어 ‘랑랑별밴드’의 라이브 연주까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그림자극이다.
아울러 팝업 공연으로 10월 27일(일) ‘2024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와 함께 선유도공원 선유마당에서 진행하는 버블 인형극 ‘방울이의 낮잠여행’과 10월 30일(수) 대림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방정환 동화인형극 ‘미련이나라_깔깔박사의 꿈’을 만나볼 수 있다.
‘랑랑별 때때롱’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팝업 공연은 모두 무료 관람 가능하며, 대림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미련이나라_깔깔박사의 꿈’은 대림도서관 홈페이지(www.ydplib.or.kr/drlib/index.do)에서 사전 프로그램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2024 서울인형극제 관련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