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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온성교회, 마을 섬기는 바자회 개최

지역 내 기관들과 함께 연합하는 마을사랑축제로 진행

  • 등록 2024.10.25 10:07: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시온성교회(양산로 124, 담임목사 최윤철)는 지난 10월 19일, 지역 기관들과 함께 연합하는 ‘마을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시온성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가을 바자회‘를 진행했었다. 기존의 바자회는 여타 다른 바자회들과 동일하게 물건들을 저렴하게 팔고, 음식도 판매하며 그 수익금을 가지고 선교 및 이웃사랑 기금으로 사용해왔다. 2024년 현재 다른 많은 기관들에서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동일 형식의 바자회를 진행하며 좋은 사역들을 이어왔다.

 

그러나 교회의 인식이 시간이 갈수록 나빠지고, 당근마켓 등 다양한 중고물품거래 플랫폼들이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교회 바자회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교회 성도들 위주로 운영되고 진행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시온성교회에서는 이번에 우리끼리만의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기존 형식의 바자회 틀을 벗어나기로 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기조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교회 바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바자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축제 이름도 ’마을사랑축제‘로 명명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다른 기관들과 함께 여는 바자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시온성교회의 취지에 공감한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 영등포산업선교회복지회(담임목사 송기훈), 서로살림농도생활협동조합(대표 임소희), 협동조합노느매기(대표 박상호) 등 4개 기관이 축제에 참여해 기관 및 프로그램 소개,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등을 진행했다.

 

 

 

이날 채현일 국회의원, 김종길 서울시의원, 전승관·이순우 구의원, 차길율 당산1동장,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고기판·윤준용 전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교회 바자회를 넘어 여러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는 의미 있는 축제가 개최 된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마을사랑축제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함에 따라 준비했던 많은 생필품과 중고장터 물품, 300인 분의 식사가 일찍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마감하게 됐다.

 

시온성교회는 “이번 ‘마을사랑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기관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교회는 유휴공간을 여러 외부단체 및 기관에게 무상대여하며 지역주민들이 교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이런 수동적인 연합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교회가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고 복음으로 지역이 아름답게 변화되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기관들과 연합하고, 공공기관과도 연계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더 명확하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군 "전투기 오폭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은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도 이어서 오폭한 원인에 대해선 공군이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비행 임무를 받은 뒤 출격에 앞서서 특정 기기에 표적 좌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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