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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수송 지원 나서

  • 등록 2024.11.14 16:49: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1월 14일 아침, 문래역 3번 출구에서 수송지원 차량을 이용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왔다.

 

2025학년도 수능 시험장은 지역 내 총 9개 학교에 마련됐으며, 구는 수험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교통 편의를 강화하고, 신속한 수송을 지원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행정차량 2대와 민간차량 6대, 총 8대를 지원해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자동차 정비사업 조합원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중요한 날인만큼, 교통대책 마련해 최선을 다했다”며 “가장 고생한 수험생들을 비롯해 긴 시간 함께 노력해 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길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버스노조, 침묵 집회 열고 준공영제 개편 철회 요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인근에서 서울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는 침묵 집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약 200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점을 고려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노사갈등 폭발하는 준공영제 개편안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드는 방식으로 집회를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버스회사에 대한 재정 지원 방식을 '사후정산'에서 '사전확정'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준공영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운송 적자분 전액을 시가 보전하던 기존 방식을 미리 정한 상한선 내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바꿔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업계의 경영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노조는 "개편안의 본질은 예산의 상한선을 정해놓고 노사가 알아서 싸워 가져가라는 '파업 촉진제'"라며 "약자인 시민은 이동권을 제한받고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은 사라지는 약자 간의 싸움만 남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준공영제 개편은 시민들의 이동권과 생존권에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버스노조와 버스회사 관계자들의 참여가 보장된 기구에서 숙고해 장단점을 파악한 후 시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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