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가사노동자 권익향상 및 건전한 가사서비스 위한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11.17 16:30: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6일 수요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가사노동자 권익향상 및 건전한 가사서비스 환경조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지연 의원,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안창숙 이사장,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 최영미 센터장,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홍윤경 센터장, 영등포구청 일자리사업팀 임경혜 팀장 외 가사노동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연 의원은 지난 9월 제25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사노동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서울 자치구 중 6번째로 가사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관내 가사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 자치구 중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에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향후 가사노동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길 희망했다. 특히,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홍보 정책, 가사노동자 안전을 위한 세이프워치, 안심벨 지급, 출퇴근 교통비 지원, 건강권 보장을 위한 각종 백신접종비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가적으로 가사노동자 등록제, 경력관리제, 이용자 실태조사 필요성이 언급됐다.

 

 

최영미 센터장은 “영등포구의회와 영등포구청의 협력으로 조례가 제정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조례 관련 후속 조치들이 더해져 가사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를 시작으로 가사노동자 권익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무엇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홍윤경 센터장은 “센터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 지원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가사노동자들도 센터의 지원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지연 의원은 “가사노동은 최근까지도 공식적인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강하다”며 “일상을 유지하고, 가족 돌봄을 지원하는 가사노동은 곧 주민 행복과 직결되며, 일상이 무너지면 행복할 수 없다”는 말로 가사노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사적 계약 근로로 인해 열악한 처우를 감내해야 했던 가사노동 환경개선은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가사노동은 부담이며, 이는 저출생 문제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사안”이라며 “가사노동자 노동 환경을 개선해, 가사노동자들이 안정된 근무 조건에서 일하고, 구민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생의 구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 둥둥제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4 YDP창의예술교육센터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아카이브 전시,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과 전문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과 시민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와 함께 일상에서 버려지는 자원과 재료를 재활용해 직접 구성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열리며, 축하공연과 미니콘서트, 배움의 여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과 청소년과 시민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도 진행된다. 본 행사 동안 YDP창의예술교육센터의 창작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건베이킹, 전통 탈춤, 가죽공예, 하우스댄스, 섬유공예 등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공방과의 협력을 통해 도자기, 비누, 스테인드글라스 등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영등포구에서 설립하고 2021년 11월 30일에 개관한 이래, 월평균 2,473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