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정비연구회’(대표 우경란, 간사 최인순 의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우경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연구회 회원인 양송이·유승용·이규선·이성수·임헌호·최봉희 의원이 함께 했다.
우경란 대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우경란 의원의 인사말 ▲연구용역을 맡은 제윤의정 박형규 지방자치연구소장의 최종 결과 보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경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본 연구회를 추진했다”며 “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영등포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연구회 활동은 오늘로써 모두 마무리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영등포구의 입법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정비연구회’는 우경란(대표), 최인순(간사)·양송이·유승용·이규선·이성수·임헌호·최봉희 의원 총 8명으로 구성해 6월 19일 제253회 제1차정례회에서 연구회 등록 승인 의결을 받았으며, 7월 18일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9월 24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특별강연 개최, 10월 7일 경기도 화성시의회 비교시찰 등을 실시하여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연구용역을 통해 영등포구 전체 조례 422건을 분석해 ▲상위법령 위반 여부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반영 여부 ▲조례 입안원칙에 위배 여부 등을 기준으로 대상 조례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연구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조례정비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회에서 도출한 중요 성과가 단순히 학문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