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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한강버스 진수식’ 개최

오세훈 시장, “한강 수상교통 시대 첫걸음”

  • 등록 2024.11.25 17:05: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중심 한강을 누빌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얼굴을 드러내고 물 위에 처음 몸을 띄웠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은성중공업에서 '한강버스 안전운항 기원 진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을 비롯해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수한 선박은 내년까지 도입 예정인 한강버스 총 12척 중 은성중공업이 건조를 완료한 '누리'다.

 

먼저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이 선박의 탄생을 알리는 진수선(선박과 연결된 줄) 절단식을 했다. 진수선 절단은 여성이 하는 전통에 따라 68년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최호정 의장이 맡았다.

 

 

이어 샴페인 병을 뱃머리에 부딪혀 깨뜨리는 '샴페인 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김정열 은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하이브리드 선박 추진체 개발과 제작 등을 맡은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 선박 설계를 시행한 이재철 ㈜정해엔지니어링 상무 등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 후 누리호는 크레인에서 내려와 바다 위에 성공적으로 떴다. 오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은성중공업 공장으로 이동해 건조가 완료된 다른 1척의 한강버스 내외부를 둘러봤다. '가람'이란 이름의 이 배는 이틀 뒤 진수 예정이다.

 

한강버스는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최소화하기 위해 쌍동선(선체가 2개인 배) 형태로 건조됐다. 잠수교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선체의 높이는 낮게 제작됐다.

 

디자인 면에서는 일출, 낙조 등 다양한 한강의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도록 흰색 기본 바탕에 청량감 있는 파란색을 그러데이션과 함께 표현했다.

 

 

내부에는 한강의 시원한 풍광과 도심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통창을 적용했다. 좌석은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구입한 간단한 식음료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인 테이블을 갖췄다. 선박 앞뒤 공간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됐고 4개의 휠체어석도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된 한강버스의 추진체가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배터리 시스템 내부 가스 센서를 설치해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과충전 방지, 배터리셀 연쇄 폭발 방지, 열폭주 시 가스 분사 소화, 유사시 배터리 함체 침수 등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4중 안전장치도 갖췄다.

 

이날 공개된 2척의 선박은 은성중공업 인근 앞바다에서 해상시험과 시운전을 하며 기능과 안전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검증을 거친 뒤 다음 달 말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시범운항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정식운항을 시작한다. 나머지 선박 6척과 예비선박 등의 추가 선박 4척도 정상적으로 건조해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서니 한강에서의 수상교통 시대가 드디어 개막하는구나 하는 벅찬 감동을 자제할 수가 없다. 직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한 손에는 모닝커피, 다른 한 손에는 노트북을 들고 창밖의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출근하는 서울시민의 모습을 상상하면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양안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한강이 세계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강으로, 한강버스가 서울시민이 매일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교통 수단으로 거듭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與 공천헌금의혹에 "지방자치 더럽히는 짓…DJ가 곡할 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곡을 할 일"이라며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돈 공천'은 근절돼야 한다. 민주주의 기초인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럽히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강선우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을 내렸다. 조 대표는 "강 의원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에서 김경 후보자를 서울시의원으로 단독 공천하자고 주장했고, 이후 김 시의원을 시의회 원내대표는 미는 메시지를 발송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공천이 바로 당선인 특정 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공천 대가가 그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비밀 아닌 비밀로 돌고 있었다"며 "설마설마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야를 막론하고 '돈 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방의원 선거에서 3인 이상의 중대선거구제 확

국힘, 與 공천헌금 의혹에 "돈거래 부패 카르텔…특검 불가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특검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징계 추진 방침을 밝히고 강선우 의원은 제명한 것에 대해 재차 "민주당은 의혹을 당 내부 감찰로 끝내려는 수작과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병기 의원의 2020년 총선 때의 금품 수수 의혹도 거론하며 "(당시) 탄원서에는 전달 시기와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라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가 강선우 했다'는 1억 공천 뇌물 의혹 사건에서 국민은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체가 '돈거래로 움직이는 부패 카르텔'이라는 점과 이재명 대통령이 이 시스템의 최종 수혜자라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병기 공천뇌물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작년 11월 사건을 접수하고도 두 달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뇌물 준 당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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