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는 2월부터 10월까지 ‘배워서 남주자’ 재능나눔 실천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우수사례 등 교류하는 ‘통(通)하리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커뮤니티(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목적으로 월1회 정기적인 나눔활동(어린이집, 키움센터, 데이케어센터 등)과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 활동에 적극적인 총13개 동아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1동 어린이집의 축하공연과 감사 편지낭독 ▲동아리 활동영상 및 성과공유발표(땡큐베리 감상, 내곁에 항상, 상상 그이상, 우정 그이상, 기발한 발상) ▲미리 크리스마스(서로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선물 교환식 ▲레드&그린 베스트 드레스 수상 ▲2025년 동아리 사업설명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종이접기, 보테니컬아트, 뇌건강트레이너, 마술동화구연, 보드게임, 펜드로잉, 뜨개홀릭, 책놀이,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큐리오사이 등’ 13개 동아리(총 110명)와 함께 월1회 지역사회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이웃(누적인원 2,037명)과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같은 생각,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좋았다” “좋은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배운 것을 익히고 나눔도 할 수 있어 중년의 삶이 훨씬 활기찼다”, ‘여러 방면에서 배우고 나누며 좋은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2월 첫 정기모임부터 시작해 월1회 나눔 활동실천,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 10월 성과공유회까지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동아리 운영이 신중년 세대의 사회참여활동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동네방네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02-2672-50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