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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 주민과 함께 ‘루돌프 코를 밝혀라’ 진행

  • 등록 2024.12.25 15:19: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4일,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는 ‘루돌프 코를 밝혀라’를 진행했다.

 

‘루돌프 코를 밝혀라’는 루돌프 역할의 이웃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아동을 찾고, 그 아동에게 소원 편지를 쓰게 하여 소원들 들어주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만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대부분의 아동들이 자신의 소원보다 의식주와 같은 기본생활에 대한 소원을 바란다는 주민의 이야기들을 파악한 바 있다. 이러한 아동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이러한 아동 발굴의 시작을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이웃들로부터 시작했다.

 

루돌프 역할의 이민경 이웃(대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보장제도의 기준으로는 파악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루돌프 이웃을 통해 소원편지를 작성한 아동들은 총 22명이며,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루돌프 이웃이 선물을 전달한다.

 

진용숙 관장은 “가정의 빈곤이 아동의 정서적 결핍을 초래하는 것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25년에도 이웃과 더욱 밀착하여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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