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제로타리3640지구 8지역(대표 차병규) 서울남도로타리클럽(회장 김성원)은 지난 27일, 영등포푸드뱅크마켓에서 운영중인 사랑의 빨래방을 방문해 세탁기(1,320만 원) 기증식을 가졌다.
서울남도클럽은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빨래방으로 노후화된 세탁기로 인해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남도로타리클럽 김성원 회장,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세탁기가 주는 의미는 단순한 세탁기가 아니라 2021-22년 동촌 조희술 총재님 임기 당시 총재님을 비롯 회원 50명 전원이 기부($204,243.44)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더 감동을 주고 잊지 못할 봉사”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마음 써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남도로타리클럽의 고마운 분들과 달콤하고 따뜻한 오후의 행복을 느끼며 조용하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우리 모두에게 선물했다. 갑진년을 봉사로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빌어 소리없는 꾸준한 나눔 행보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동촌 조희술 전 총재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남도로타리클럽 김종열 전 사무총장이 로타리언들이 힘껏 봉사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고 있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