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지난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YANMAR CUP U-12 국제축구대회에 팀코리아 선발팀을 이끌고 참가한 노태주 감독은 결승에서 세레소 오사카 U-12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태주 감독(영등포구스포츠클럽)과 이정환 감독(대전중앙FC)은 서울과 전국지역에서 선발한 U-12팀 선수 24명과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소속 김승범 선수를 포함해 25명의 선수단과 함께 Japan Football Merchandise가 주최한 2024년 YANMAR CUP U-12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이 YANMAR CUP 축구대회는 일본의 U-12 32개팀이 참가하는 유소년축구대회로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우수선수를 선발해 참가하고 있다.
YANMAR CUP은 오사카 사아키에 위치한 J-GREEN 사카에의 24개 구장에서 개최됐가. 이 대회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유소년들이 축구경기를 통해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전문선수를 육성하는 클럽들에서 선호도가 높은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코리아(대한민국)가 조별리그를 18골 1실점 3연승을 기록했고, 1차 토너먼트에서도 4골을 뽑아내는 공격력으로 결승에 올랐다. 세레소 오사카 U-12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 J1 프로축구팀의 강호로 평가받는다.
결승에서 세레소 오사카의 집중수비를 뚫고 3골을 득점한 팀코리아(대한민국)가 3대1로 쾌승하면서 2018년도 이후 세 번째 우승컵을 대한민국 선발팀에 안겼다. 함께 참가한 김승범 선수(영등포구스포츠클럽)는 볼키핑력이 우수하고 공수에 걸쳐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뛰어난 선수로 내년에 중등부 최강팀인 문래중학교 진학이 결정됐고, 이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은 2025년도 전지훈련을 1월 2일부터 10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다. 연령별로 우수선수를 배출하고, 최근 연이어 프로축구팀의 스카우트들이 집중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명문팀으로 도약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은 이번 남해전지훈련을 통해 2025년도 공식대회와 리그를 준비하는 집중적인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