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월)

  • 흐림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7℃
  • 대전 3.5℃
  • 박무대구 5.7℃
  • 연무울산 10.2℃
  • 구름많음광주 4.7℃
  • 연무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4.7℃
  • 연무제주 9.1℃
  • 구름조금강화 1.3℃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행정

작년 3월 비급여 진료비 약 1조9천억 원

  • 등록 2025.01.06 13:00:5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작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1조9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분 1천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 원이다.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22조6,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 원(39.3%)으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컸고, 의원 4,316억 원(22.9%), 병원 2,616억 원(13.9%), 한의원 1,417억 원(7.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 진료비가 1,208억 원(13.0%)으로 가장 크고, 체외충격파치료 700억 원(7.5%), 1인실 상급병실료 523억 원(5.6%) 등이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에서 모두 도수치료 진료비가 각각 516억 원과 69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지르코니아 진료비가 2,722억 원(34.0%)으로 가장 컸다. 크라운-지르코니아 1,610억 원(20.1%), 치과교정-기타 부정교합의 고정식 포괄적 치과교정 419억 원(5.2%) 순이었다.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한약첩약 진료비가 1,209억 원(76.7%)으로 가장 많았고, 약침술-경혈 151억 원(9.6%),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기타 128억 원(8.1%) 등이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다.

 

2023년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고, 2024년 3월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보고 항목도 기존 594개에서 1천68개로 늘렸다.

 

이번 분석 결과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최초 통계자료다.

 

정부는 이달 말 '비급여 통합 포털(가칭)'을 개설해 비급여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결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비급여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지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은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기관이 법정 기준을 준수하고 응급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이 받은 ‘2024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 225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명지성모병원은 ▲안전성(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효과성(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 ▲공공성(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등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및 시도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담 의사,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 등 인력 부분에서도 전국 및 시도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허준 병원장은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밤낮없이 응급실을 지켜준 의료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싶다”며 “골든타임이 중요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