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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억만장자 명단 작년 204명 추가… '하루 만원' 빈곤층 36억 명 억만장자

  • 등록 2025.01.20 16:55:3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4년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2023년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늘어, 하루 57억 달러(약 8조3천억 원)꼴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하루 8.65달러(약 1만 원) 이하로 생활하는 빈곤층은 여전히 36억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다보스포럼' 개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204명이 추가로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매주 4명씩 새 억만장자가 탄생한 꼴이다.

 

억만장자들의 총자산은 1년 만에 13조 달러에서 15조 달러로, 2조 달러(약 2,900조 원) 늘었다. 전년에 비해 3배 큰 증가폭이다. 특히 최상위 부자 10명의 자산은 작년 하루 평균 약 1억 달러(1,450억 원)씩 늘었다.

 

옥스팜은 31만5천 년 전 첫 인류의 등장 이래 매일 1천 달러를 저축하더라도, 최상위 부자 10명 중 1명만큼 돈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들 상위 10명은 재산의 99%를 잃더라도 억만장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부를 자랑한다.

 

 

옥스팜은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에서 최소 5명의 조만장자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보고서에선 10년 안에 첫 조만장자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옥스팜은 또 “억만장자 부의 60%는 상속, 족벌주의, 부패, 독점권력에서 나온다. 불평등이 통제 불가능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빈곤층의 숫자는 1990년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 전세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약 36억 명이 하루 6.85달러(약 1만 원)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 9.8%는 하루 생활비 2.15달러(약 3,100원) 이하의 극빈층의 삶을 살고 있다. 같은 생활 수준의 남성 비율은 9.1%로, 2,430만 명 적다”고 했다.

 

옥스팜은 “불평등을 줄이면 극심한 빈곤은 3배 더 빨리 종식될 수 있다”며 “또 시간당 3천만 달러가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개도국 통칭)에서 글로벌 노스(북반구 선진국)의 수퍼리치 1%에게 가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뒤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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