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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취약계층 1천 가구 집수리비 지원… 최대 250만 원

  • 등록 2025.02.05 13:33:1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5일, 취약계층 1천 가구에 집수리비를 최대 25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주거 취약 가구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50가구를 모집한다. 상반기 650가구, 하반기 350가구로 나눠 총 1천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가 신청 대상이다. 자가나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수선유지급여 지급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도 불가능하다. 3년 이내에 이 사업 지원을 받았던 가구도 올해 신청할 수 없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화재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18종이다. 시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집수리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발해 이르면 4월부터 수리에 들어간다.

 

시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1,486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033가구의 집수리 지원을 완료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비용 부담으로 생활의 불편이나 위험에도 수리를 못 하고 있던 시민에게 이번 사업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 클리닝 자원봉사로 새 단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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