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 단계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중 또는 설치 예정인 공공·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로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신청받는다.
주요 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이며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일정 등 개별 협의를 거쳐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02-2133-3566)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당초 목표치 대비 120% 많은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했다.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문가 컨설팅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