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3.3℃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3.0℃
  • 흐림제주 6.9℃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4.5℃
  • 흐림경주시 3.4℃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문화

영등포문화재단, 안양천 생활권 7개 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3.04 13:26: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2월 27일, 안양천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7개 기초문화재단이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영등포문화재단을 포함한 광명·구로·군포·금천문·안양·양천문화재단 총 7개 기초문화재단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양천문화재단 별관 다목적실에서 각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양천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는 양천문화재단이 합류하면서 협력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더 체계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7개 재단의 문화생활권 연결을 통한 주민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공유 및 연계 홍보 강화 ▲2025년 안양천 기반 문화향유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이다.

 

 

앞서 2024년에는 광명·구로·군포·금천·안양·영등포 등 6개 문화재단이 협력해 ‘안양천 문화위크’(2024.10.19.~10.27.)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했다. 2024년 안양천 문화위크는 각 도시별 6개의 문화위크행사를 통해 총 9,826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총 268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문화재단이 공식적으로 합류하면서, 2025년부터는 7개 재단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7개 기초문화재단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며 지역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 향유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