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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무안·고흥·여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 돌입

  • 등록 2025.03.07 13:35:2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국가유산청은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Ⅱ)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2단계 유산에는 충남 서산과 전남 무안·고흥·여수 갯벌이 포함된다. 기존에 등재된 서천 갯벌과 전북 고창 갯벌, 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 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 구역을 확대했다.

 

완성도 검사는 등재 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 사무국인 세계유산센터가 수행하며, 이 검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등재 심사 절차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갯벌 2단계는 이달부터 심사받게 된다.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 신청서는 그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토론 심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 등재 여부는 2026년 7월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해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갯벌은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해 생물 2천여 종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동아시아∼대양주를 잇는 철새 이동 경로의 중간 기착지이자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 보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이자 2번째 자연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고자 대상 갯벌을 추가하는 확대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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