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회원분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여의도복지관은 이날 어르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 직원이 전달하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구내식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인 '특식'을 준비해 제공했다. 평소보다 더욱 신경 써서 준비된 맛있는 음식들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음식과 카네이션 전달받은 어르신은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 소속 동아리인 '너섬 아크릴화'와 '도루묵캐리커쳐'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예술적 감각이 담긴 실력있는 작품들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어버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또한,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영등포구 어버이날 기념행사 ‘건강해孝 행복해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영등포50플러스센터 소속 오카리나 커뮤니티 '소리새'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은 행사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며 귀감이 된 4명이 효행상 표창을 수여받아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철상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활발한 동아리 활동과 지역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얼마나 멋지고 활기찬 삶을 살고 계시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여의도복지관은 어르신들을 향한 깊은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의도복지관은 2016년에 설립된 영등포구 노인여가시설로, 영등포50플러스센터,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르신 및 중장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