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13일,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콘텐츠 인재를 육성해 영상·웹툰과 같은 콘텐츠 분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80명 이상 취업, 50명 이상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특히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 비중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년 창작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전통 콘텐츠 산업과 AI를 융합한 실무 교육을 공통 및 전문 과정으로 구성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취업 희망자를 위한 ▲기업탐방 및 직무 프로젝트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창업 사업화 컨설팅 ▲쇼케이스 ▲데모데이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영상·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sangsangbiz.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