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15일,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 사업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고자 20%의 안경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 2월 진행된 1차 신청에 총 5,310명이 신청하고 마감 이후에도 추가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이번에 2차 신청 기회를 마련했다고 시는 전했다.
2차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진행한다.
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등 안경업체 4곳과 협력해 서울 전역 총 1,406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을 제공한다.
대상자가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을 휴대전화 문자로 발급하는 방식이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 대상 20%이고 행사상품의 경우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전년도와 1차 신청 때 지원받았던 경우도 2차에서 신규로 신청할 수 있으나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업체 목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식별하기 쉽도록 사업 참여 인증 스티커도 업체에 부착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회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