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 교통통제, 피난갱을 이용한 시민대피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또, 지하차도에서의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량 차단시설 정비 및 대피로 점검 등 시설 개선과 함께, 핫라인 구축을 위한 무전기 구입 및 유관기관 배정을 진행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향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해 지하도로 합동점검 및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영등포경찰서는 끼임·전복 교통사고 및 화재·풍수해 복합재난상황 대비, 선제적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기관장·실무자 간담회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하도로 내 교통사고 0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