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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장학재단, 디지털 봉사단 1기 출범

  • 등록 2025.07.08 11:07:5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이 지난 7월 4일, 디지털 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고 장학생과 지역 어르신을 잇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우며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활동은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지며, 발대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8일 서울장학재단에서 디지털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봉사단 장학생들은 재단 내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로 이동해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 대상 어르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봉사단 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수준에 맞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터치부터 메뉴 선택, 결제 수단 이용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일상 상황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장학생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 누리집을 통해 디지털 봉사단 1기를 모집·선발하고, 8월부터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급격한 키오스크 확산으로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 곁으로 장학생이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는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세대 간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 현장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단은 이어 8월 중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주제로 한 디지털 봉사단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모바일 앱 활용까지 보다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봉사단 2기의 모집 인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재단 누리집 및 SNS를 통해 공지된다. 활동을 수료한 봉사단 장학생에게는 재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과 봉사 시간 인정,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한편, 연말에는 디지털 봉사단 1~2기의 활동을 돌아보는 수료식과 평가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나누고, 활동의 사회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장학생은 보람과 성장을, 어르신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장학재단, 디지털 봉사단 1기 출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이 지난 7월 4일, 디지털 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고 장학생과 지역 어르신을 잇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우며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활동은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지며, 발대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8일 서울장학재단에서 디지털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봉사단 장학생들은 재단 내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로 이동해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 대상 어르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봉사단 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수준에 맞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터치부터 메뉴 선택, 결제 수단 이용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일상 상황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장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들어간다. 시는 수어와 문자 통역이 동시에 제공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 이수 후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개념 정리, 문제분석, 기출문제 자료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시험을 혼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오는 8월 22일까지 7주간 청각장애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촉진뿐 아니라 수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돌봄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교육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청각장애인의 교육 참여 의사, 희망 교육 시간, 요양보호사 수요 파악 등 조사를 거쳤으며 실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는 청각장애인 의견도 청취해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론과 실기수업은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에서 진행되며,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습까지 이어질 수 있게끔 돕는다. 동대문․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별도반을 개설해 강좌를 운영하고 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시립서부데이케어센터․벧엘데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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