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여의도청년회의소(회장 김기흠)가 중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여의도청년회의소는 지난 7월 28일, 삼계탕 200개를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에 후원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여의도복지관을 통해 영등포 관내 경로당 어르신 100명과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양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더운 여름에 이렇게 귀한 보양식을 준비해 준 청년회의소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기흠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철상 관장은 “이번 삼계탕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보양식 이상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년회의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여의도복지관은 서울여의도청년회의소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연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