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9일과 11일 양일간, 청사 내 화장실의 위생과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특수클리닉 현장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클리닉은 단순한 일상청소 수준을 넘어 찌든 오염과 세균·배관 막힘을 제거하는 특수 청소와 파손·노후 부위에 대한 수리 및 보수 등 시설 기능 회복을 위한 점검과 개선을 One-stop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별 공정으로 나뉘어 반복 진행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교직원과 이용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타일·배수구·위생도기·소변 센서기·환기시설 등 화장실 전반을 종합 점검·정비함으로써 위생 사각지대를 최소화 했다.
아울러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 하고 시설수명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해 불필요한 교체와 폐기물을 줄이는 등 환경 부담을 낮춘 친환경 개선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교육현장의 흐름과도 일치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장실은 청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특수클리닉을 통해 직원들은 새 화장실로 변했다며 매우 만족해하고 청사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위생과 안전에 대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장실 특수클리닉은 관내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의 정밀점검·진단과 제안에 의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