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림3동분회(회장 장남선)이 최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해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장남선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마스크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 300분과 경로당에 덴달마스크 7천장과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개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대한민국 자살사망자는 1만3,79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자살률은 26.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인 11.2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자살 유가족들의 자살 충동은 일반인의 80~300배에 이를 정도로 높다고 한다. WBS 원음방송 생명존엄 특집 다큐멘터리 '남겨진 사람들, 그날의 이야기'에서는 하루아침에 자살로 가족을 떠나보낸 자살유가족의 증언과 아픔을 이겨내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사회를 들여다보고 자살예방의 해법을 찾아본다. 할아버지와 누나를 자살로 잃고 지금은 자살예방전문가로 새 삶을 사는 정규환 씨와 아버지의 자살로 자살 충동까지 겪은 웹툰작가 황웃는돌 씨. 그리고 자살유가족 모임을 통해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의 아픔과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는 김유진 씨를 통해서 그 날의 아픔에서 어떻게 하루하루 견뎌냈는지와 좌절과 분노를 어떻게 이겨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지 들어본다. 또 전라남도 목포 괜찮아 마을의 최인애·한상천 씨의 사례를 통해서 힘들고 상처받고 죽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청사 내 사무실 및 각 119안전센터에 방문해 각 부서의 근무 여건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장 마련, 현재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한 현장 출동 직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 직원 격려, 애로사항 청취, 센터별 직원 격려 물품 전달 등이다. 권태미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대응해준 모든 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가족 모두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의 길에 항상 함께하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관장 윤미영)은 오는 13일과 14일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8회 북적북적 골목책축제 ‘언니네 온앤오프(On&Off)’를 개최한다. 대림동에 위치한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육환경'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윤미영 관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우려가 크고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동네 교육/보육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의제를 도출해보자는 취지로 개최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의 후원을 받아 ‘2020년 영등포구 골목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리빙랩 – 우리동네 보육실험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인식조사 캠페인, 골목 공론장 등을 진행해 온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의제를 도출하고, 부모들과 함께 마을을 바꾸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언니네 작은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unnine2013)를 통해 보육과 고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육아의 숲을 지나니 내 키가 자랐다’, 내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2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두드림(問), 영등포가 연다(門)’ 랜선 공연을 개최한다. 랜선 공연은 관객이 공연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상연 방식이다. 비대면 시대 공연예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가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손잡고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사업”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지원 KBS 성우의 사회로, 전현준 국민대 교수의 ‘평화번영시대를 향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 명사특강과 함께 창작 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펼쳐진다. 작곡가 김종균과 작사가 홍정민의 창작곡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에 녹아들고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북한 노래 두 곡이 완성도를 높인다. 구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부터 공연 실황을 녹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별로 최소 인원을 추천받아, 총 5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대환)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넓혀주고 문자 독서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도서를 제작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점자도서는 공단 직원 28명이 ‘사라진 세계’, ‘운명의 과학’ 총 2권의 도서를 점자로 제작해 전달했다. 공단 지사장은 “점자도서 제작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를 통한 정보 접근에 기회를 넓히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김민영 이사장)의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경고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전화⋅문자 상담 중단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120다산콜재단(이하 ‘120재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5.1% 인상 △감정노동수당 신설 △명절휴가비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120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행정안전부의 총인건비 지침을 준수해야 하므로 그간 8차에 걸쳐 올해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1일 노조의 경고파업으로 인해 오후 2시부터 12일 새벽 7시까지 전화 상담과 문자 상담은 이용할 수 없다. 챗봇 상담 ‘서울톡’과 에스엔에스(SNS) 상담,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앱은 정상운영으로 이용 가능하나,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 120재단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노조원 및 지원 인력을 상담에 최대한 투입하고, 25개 서울시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임대만료 또는 월세를 내지 못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퇴거 위기에 처한 아동주거빈곤가구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에 최초로 긴급임시주택이 설치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 영등포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완수),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은 10일 ‘영등포 긴급임시주택 설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약 40호의 긴급임시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퇴거 위기에 처한 주거상실 위기가구를 위해 임시 주거 시설로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영등포구에는 안타깝게도 긴급임시주택이 단 하나도 없어, 주거상실 위기가구들이 구를 떠나거나 모델이나 고시원방을 떠도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내 주거빈곤가구들의 주거복지상향을 위해 민관주거네트워크 기관들이 모여 긴급임시주택을 설치 및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거복지연대는 LH장기미임대 주택을 제공하고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긴급임시주택 리모델링 후원금 지원 및 사례추천을 진행한다. 또한 영등포주거복지센터에서는 임시주택의 관리 및 입주가구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해 주거상실 위기가구의 주거안정 및 주거상향을 도모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9일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재난 예방․대응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시민과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인원 참석을 위해 기념식을 1,2부로 나눠 간소하게 진행했다. 1부는 일반인 3명, 소방공무원 21명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2부는 의용소방대원 1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권태미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우리 조직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하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의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도봉구가 최근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봉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병역명문가에게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관내 관리 시설의 이용료 감면 등 의전상 예우와 혜택 제공이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으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사회활동 제약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2020 서울미식주간’과 연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각종 할인 혜택과 경품을 증정하는 ‘제로배달 행사주간’을 진행한다. 제로배달 행사주간인 일주일간 ‘제로배달 유니온’으로 주문하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주문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결제 영수증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1일부터 일주일간 7개 제로배달 유니온앱에서 주문하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총 주문금액의 20%, 최대 5만원(기한 내 할인 가능액)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주관으로 ‘2020 서울미식주간(11.11~11.15)’과 연계해 진행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제로배달 영수증 경품행사’도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제로배달 유니온 앱에서 결제한 서울사랑상품권 영수증을(www.zerodeliveryevent.co.kr)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무선청소기, 서울사랑상품권 등 다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해 유엔참전 22개국 땡큐먹방 영상을 유명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에 오는 11일 밤 10시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22개국 땡큐먹방 영상은 다가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의 날 (턴투워드부산)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6.25에 참전했던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의 대표 음식을 먹으면서 6.25 에피소드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영상은 ‘리틀타이거’ 별칭 부대로 활약했던 태국 참전부대, 전통적 해운강국으로 해군을 파병해준 네덜란드 부대, 공군만을 파견해준 남아공의 ‘날으는 치타’ 부대, 황실근위대를 파병해준 ‘에티오피아’ 참전부대 붉은색 베레모 때문에 ‘붉은천사’라고 불렸던 인도 60공정 야전병원 부대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참전영웅들 및 6.25전쟁이 소개된 각국의 주요 스팟 등 일반인들이 그동안 몰랐던 참전 22개국들이 특별한 스토리와 감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참전 22개국을 익숙한 문화요소인 ‘음식’을 활용하여 알리는 의도”라며 “‘땡큐먹방’을 통해 11월 11일에는 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 받고 있다. 오늘도 지구촌에서 우리의 삶을 위해 생존경쟁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계인들은 죽음의 공포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방역당국이 전염병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세계인 모두가 일어나 스스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가 필요한 절박한 시점에 와 있다. 이에 (국민운동)나라사랑국민회의(약칭 사국회)는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질병에 취약한 노약계층과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복지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덴탈마스크 십만 장을 릴레이 전달했다. 사국회 관계자는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건이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릴레이 전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국회는 정당과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하고 보통사람들로 구성된 순수한 민간조직으로서 시민운동의 벽을 넘어 국민운동의 성격을 띤 전국조직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구 내 지역주민이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지역주민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주민참여형 마을축제를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 진행된 신풍신바람 축제는 올해 7회를 맞이했으며, 지역주민에게 입소문이나 매년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시대에 걸맞는 랜선축제로 대체하여 주민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랜선축제는 영등포구 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찢기 챌린지 △영차 플레이키트 △도전! 놀든벨 △달콤한 놀이맛집 △주민강좌 △추억놀이 백일장 △영차 퀴즈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6일부터 16일까지는 축제 홈페이지(https://childfund-ydp.campaignus.me/)를 통해 챌린지 참여, 키트 신청, 작품 공모, SNS 소문내기, 퀴즈 이벤트 등 사전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7일 16시부터 1시간 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심사 의무화 도입을 위해 각국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28일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 가능한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인터뷰 예약이 막힌 것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이날 예정된 인터뷰는 그대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미대사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유학비자 인터뷰 접수를 중단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국무부의 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에 해당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사전)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 사용 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개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179조(무효투표)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되므로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이용해 투표해야 한다. ▣ (사전)투표지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사전)투표소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사전)투표지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해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긴급차량 출동환경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방차 전용구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이 실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나 적치물 등으로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욱 시의원은 “현장에서는 출동로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소방차 전용구역의 법적·행정적 실효성을 높여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불법 주차 차량을 밀고 진입한 뒤 민원이 제기되면, 소방관들이 이에 대한 행정 처리까지 떠안게 돼 본연의 현장 대응 업무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에 따라 소방차 전용구역의 정의를 조례에 신설하고, 시장이 수립·시행하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계획의 대상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포함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김동욱 시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땅밑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토록 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조례안 3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 의장은 그동안 지상의 층수, 도시미관, 주변과의 조화 등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지하공간의 안전 등도 고려하는 도시계획’으로 바꾸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도시계획 단계에서는 법적 의무가 없다 보니, 도시 개발 구상이나 토지 이용계획을 세울 때 지하 지질이나 지반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제도적 빈틈을 메우려는 것이다. 핵심적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지하안전’을 추가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개발, 공공시설 설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계획안을 심의·자문하는 공식 기구로, 서울시 핵심 위원회 중 하나다.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