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과 10월 16일 보훈가족 60여 명을 모시고 보훈가족 ‘추억을 찾아서 가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고령 보훈가족들이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동춘서커스를 관람했다. 어르신들은 가난하고 힘든 젊은 시절 즐겼던 추억의 서커스를 다시 보게 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워 하셨다. 또, 여름내 더위 때문에 바깥 외출도 잘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바람을 쐬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만족해 하셨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방산의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고령 보훈가족의 손발이 되어 드렸가. 한화 봉사자들은 “그동안 밑반찬 배달, 집수리 봉사 등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마음이 남달랐는데 이번 나들이 동안 국가유공자와 짝을 이뤄 함께 하루를 보내다 보니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기업체,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행복하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군인에 대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8개의 센터에서 매년 전역하는 6,000여 명의 제대군인에 대해 진로상담,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지원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희망 일자리를 발굴해 알선을 하고 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 이상 전후방 오지 등 취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해 사회문화적으로 일정 부분 단절을 겪게 돼 전역 후 일자리 등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를 잘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체 취업률은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군 복무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오직 국토방위에만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전역 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영유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에서 제대군인 우대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다. 제대군인은 올바른 가치관과 성실하고 책임감과 상황 판단 능력 등 우수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 기간 중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 부족 등으로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간 업무협약과 간담회, 채용 관련 행사 등을 통해 일자리 확보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6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조한 외국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저스틴 존 하비(남, 29)씨는 지난달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해 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김명호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구조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 소방을 대표해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국민신청실명제’는 병무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의 추진내용과 담당자 등의 공개를 신청받는 것이다. 신청된 내용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과제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이메일 bisang29@korea.kr) 병무청은 지난 5월 21일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국정과제, 주요 연구용역 등 26건을 선정하여 공개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명호 영등포소방서장은 15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센트럴 요양병원에 대해 예방·안전관리 실태 및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확인은 지난달 22일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등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고자 시행됐다. 주요내용은 ▲관계인 면담 및 화재예방에 관한 사항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화재 시 건물특성과 수용인원을 고려한 피난계획 확인 및 지도 ▲소방차량 부서 위치ㆍ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건물 내 화재진압 활동 여건 확인 등이다. 김명호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 교육 및 소방 훈련들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진행된 ‘2019 핑크런 서울’ 마라톤 대회에 동참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주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중 하나인 핑크런 대회는 유방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이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 수술비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로 3회째 참가하고 있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과 가족들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달리며 여성 건강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윤기 이사장은“여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움 삶을 위한 행사에 임직원들과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가 14일 오후 숨진 채 발견 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13일 오후 6시30분 설리와 마지막 통화 후 전화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와 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서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이듬해인 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설리는 최근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며,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아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년도 ‘병무청 정책제안 연구공모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정책제안 연구공모제’는 조직 내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도부터 시행한 경진대회로 직원 간 소속, 직급, 경력 등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병무행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23개팀 94명의 병무청 직원들이 참여해 병무행정정보화, 고객서비스 개선,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6개월 간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병무청의 ‘제4의 물결’ 팀은 ‘RPA를 활용한 병무행정 수행방안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PA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한미라 팀장은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단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병무행정과정을 분석하고 자동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팀원들과 많은 고민을 한 것이 무엇보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주택 옆 부지 내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미상인이 버린 덜 꺼진 담뱃불로 추정되는 발화원에 의해 주택 옆 부지 내 공터에 쌓아 놓은 폐종이 박스 및 자재 일부가 소실된 화재로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내 설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해 주택으로 연소 확대 방지 및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 및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대한문화역사탐구연합회 회원 300여 명은 지난 12일 ‘보은대추축제’를 관람하고, 근처 문화유적지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로 사과따기체험 행사에도 참가했다. 한편, 이번 관람 및 방문은 충북 보은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0월 11일 육군 제52보병사단에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전시 병력동원소집제도 발전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2019년도 후반기 국방 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병무청은 각 군 관계자들과 함께 2019년도 병력동원 지정 결과를 분석하고, 2020년도 병력동원 지정방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국가안보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병무청과 군과의 긴밀한 협조와 병력동원업무 발전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각 군과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업무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전시 병력동원을 위하여 각 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1일 오전 소방서 4층 소방안전교실에서 프레비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인형극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과 119신고방법 등을 배웠으며 교통안전체험, 화재대피체험 등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 보다는 신속한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조기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 직원 30여 명은 10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기록원을 탐방해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혁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8일 도봉구에 위치한 초당초등학교에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현장방문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 장병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병무행정 설명, 병무행정 관련 퀴즈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국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양한 현장 홍보를 실시하여 많은 국민이 군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사회 전반에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전 세계적으로 10대 감염 관련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A군 연쇄상구균'. 피부 감염부터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이 세균의 침습 감염 사례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며 공중 보건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 차원의 감시체계가 없어 정확한 발생 현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방역'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은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시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실태를 처음으로 분석하고, 시급한 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A군 연쇄상구균이 혈액, 근육, 뇌척수액 등 정상적으로 균이 없는 신체 부위에 침투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이다. 패혈증, 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 국내 '숨은 감염' 실태…10년간 383사례, 사망률 14.4%에 독성 변이까지 연구팀이 최근 10년간(2015∼2024년) 국내에서 확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열린 미8군 최고분대 선발대회에서 주한미군 장병이 장애물을 통과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