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기후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춰 ‘환경대통령’을 꿈꾸며 미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던 제이 인슬리(사진) 워싱턴주지사가 결국 경선을 포기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21일 밤(현지시간) “내가 주장했던 기후환경을 위한 캠페인이 성공하지 못했다"며 "경선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후변화와 싸워야 하는 것은 다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나의 이같은 노력이 대통령 후보로 계속 유지할 수는 없게 됐다"고 후보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인슬리 주지사는 내년에 워싱턴주지사 선거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워싱턴주지사는 세번까지 연임을 할 수 있지만 두번까지만 연임하는 것이 관례였다. 인슬리 주지사가 미국 대통령 레이스를 포기하고 주지사 선거에 다시 나가기로 함에 따라 워싱턴주 정치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과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등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지사 출마를 하지 않을 경우 워싱턴주지사직에 도전할 뜻을 갖고 있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2일청사 강당에서 한국방송공사 KBS 이윤희 기자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보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서울병무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직원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1월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의 ‘4차 산업혁명’ 특강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병무청의 ‘직원 역량강화 사업’은 직원들이 현재 업무에서 한 걸음 물러나, 사회 전반과 시대 흐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공직사회 개혁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윤희 기자는 20년 가까이 현직 기자로서 쌓은 경험과 보도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보도기사 작성 시 유의점, 쉽고 정확하게 보도기사 작성하는 방법, 언론사 취재 요청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해 강의를 듣는 직원들로부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언론사와 기자는 가능한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직 기자의 강의를 듣고 보니 이런 선입관 해소에 도움이 됐고, 실제 방송에 보도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지멘스사의 최첨단 MRI 장비 Skyra 3.0 테슬라와 SOMATOM go.TOP CT를 추가 도입하고 21일 영상의학 AI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성애병원은 새로이 도입된 장비를 기반으로 영상의학부문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와 개발을 위해 인력보강 및 협력·자문을 추진 중에 있다. 성애병원이 새로이 도입한 Skyra3.0 테슬라는 국내 최초 128채널까지 수신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탑재해 많은 신호를 빠르게 수신할 수 있어 검사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초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존 MRI는 터널형태의 65∼95db 소음이 발생해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나 고도비만자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Skyra 3.0T MRI'는 넓은 출입구와 평균 3∼5분 내외의 짧은 검사시간이 특징이다. 특히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임신부나 소아환자들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급성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 응급환자 또한 기존대비 줄어든 검사 시간으로 진단 영상을 제공해 응급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MRI 검사에서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1일 동대문구 소재 서울보호관찰소를 방문, 보호관찰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병무청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올바른 병역 가치관을 함양하고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 서울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병무청이 매월 세 번째 주 국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실시하는 ‘병무홍보주간’ 활동과 연계해 실시하며 사전에 궁금한 분야를 신청받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병역판정검사 등 병역이행 절차 전반에 대한 설명과 경제적 약자 등에 대한 병무청의 병역이행 지원정책에 대한 세밀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한 분야로 신청한 동반입대병 모집에 대해 집중적인 정보를 제공했고, 이후 진행된 1:1 개별상담 시간에는 맞춤형 안내로 향후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병역이행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병역은 물론 인생 설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사회적 가치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서울센터)에서는 20일, 센터에서 마련한 8월 취업워크숍에서 제대군인(취업맞춤특기병 포함) 구직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채용 분석 및 준비전략 특강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도움으로 △블라인드 채용 전형별 안내 및 준비방향 △블라인드 채용 도입사례 및 취업 수기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진단/첨삭 순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중기복무 제대군인 및 취업맞춤특기병 구직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된 김영대 강사는 “블라인드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두고 직무와 관련된 능력을 구비한 구직자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공공분야에서 점차 민간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직무에 연관성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세부 준비방향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서울센터는 오는 9월 19일에는 시니어 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대표 특강, 시니어 일자리 채용정보 탐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센터(1588-2339)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21일 오전 KBS 어린이집에서 교사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방인형극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과 119신고방법 등을 배웠으며 연기피난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도 배웠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조기안전문화 정착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20일 지하 1층 식당에서 남ㆍ여 의용소방대 대장 등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위엄물 안전관리, 의용소방대 수난구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민 의용소방대 담당은“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기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올 초부터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부상했던 ‘타코마한인회’사태가 중재를 통해 양측이 합의를 했다.앞으로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타코마한인회 사태를 둘러싼 갈등과 마찰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타코마한인회측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섀런 암스트롱 전 판사를 중재인으로 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ECC), 김승애 전 이사장의 이사회(Board), 정정이 전 회장 등 3자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보도자료에서 “타코마한인회와 구성원들의 안녕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순조로운 업무진행을 위해 분쟁을 조정하여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소송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임시 이사진, 공동 회장, 공동 총무, 공동 재무, 공동 선거관리 위원장 등이 오는 12월 내년도 선거를 실시하기 전까지 공동체제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ECC와 이사회측이 각각 동일한 인원수로 임시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시 이사장은 없으며 이사회때마다 회의 의장을 선출하여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공동 회장과 총무, 재무 그리고 선거관리위원장은 비대위와 이사회에서 각각 한명씩 선출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20일 청사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무청 창설 제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병무청 탄생을 기념하는 대통령, 국방부장관의 축하메세지와 병무청장 기념사 낭독, 업무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강당에 모인 직원 260여 명은 청 창설을 다함께 축하하며, 1970년 8월 20일 병무청 창설 이후 49년 간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그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국민이 불편한 곳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과거의 탁상행정,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에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9일 3층에 위치한 종합상황실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종합상황실 환경개선공사는 기존 장비들의 노후화로 인해 최신 업데이트가 안 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추진됐다. 이번 시연회는 김명호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변경된 구조에 대한 설명과 새로 바뀐 장비들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 시연을 했다. 김명호 서장은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근무환경이 쾌적하게 변하고 최신식 장비교체로 직원들이 더 나은 시스템에서 재난 대응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9일 강남새 어린이집에서 교사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방인형극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과 119신고방법 등을 배웠으며 연기피난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도 배웠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조기안전문화 정착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관장 윤미영)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림동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7회 북적북적 책축제 ’평화로운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화와 여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윤미영 도서관장은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평화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평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400명의 이용회원과 정기적으로 월 정기회비를 내는 200명의 정회원들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특히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동네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엄마들과 아이들이 편하게 와서 놀이와 탐구를 통해 책과 친해지고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동네에 많이 알려져 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어른을 위한 영화산책, 2시에는 어린이 영화관, 4시에는 평화로운 놀이터라는 제목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평화로운 놀이터에는 ‘우유빙수 만들기’, ‘페인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누구나 즐거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소위 '생활보호 대상자 합법이민 억제 정책'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하비어 베세라 주 법무부 장관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에 반기를 들어 제기한 56번째 법적 조처다. 뉴섬 주지사의 이같은 소송은 자유의 여신상을 지킨다는 건 미국으로 들어오는 합법 이민자를 저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무력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득 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공공 지원을 받는 영주권 신청자에 대해 일시적·영구적 비자 발급을 불허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 이민사회를 경악케 했다. / 제공=조이시애틀(제휴)
[영등포신문=신예운기자] 밸리댄스 '오디세이' 박혜정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4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사)대한가족지킴이 주최로 개최된 '대한민국 자원봉사 우수대상' 시상식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으로 건강한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이관수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부터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박혜정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 교통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검사 경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광규 서울조합 이사장과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 한광현 검사정책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정비사업 경영자 교육은 서울조합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많은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1교시에는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이 우리나라 자동차 검사제도의 연혁, 자동차 검사 관련법령, 우리나라와 외국의 검사제도 발전 동향, 검사제도 강화 및 유지발전을 위한 검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2교시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이 검사환경의 변화와 검사정책의 방향, 검사제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 수수료 인상과 검사 대행업체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 등 검사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이 모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가치로 재발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제99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각종 기념·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또 국가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위문, 포상 및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에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시작으로, 여의도한강공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