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기 얼마 전,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과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커진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 큰 철문을 지나 서대문형무소 내부에 발을 내딛자 절로 마음이 숙연해져왔다. 좁은 감방들과 지하감옥, 사형장을 지나면서 잊고 지냈던 우리 민족의 아픔과 독립투사들의 의연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렇듯 뜻 깊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중에서도, 특히 투옥되었던 애국지사들의 수형기록표가 걸려 있는 곳에서는 한참을 걸음을 뗄 수가 없었다. 남녀노소 신분과 상관없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을 외쳤던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에 놀랐고, 무엇보다 애국지사님들의 고결하고 강인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내 나라를 빼앗은 너희들이 왜 나를 잡아가느냐. 나는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듯 한 당당한 모습. 누가 이 수형기록표의 모습을 보고 밤낮으로 고문을 당하고, 끼니도 때우지 못하고 강제노역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아래 심훈의 옥중편지처럼 생지옥에 있으면서도 그 눈들은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었을 것이다. <“어머님! 날이 몹시도 더워서 풀 한 포기 없는 감옥 마당에 뙤약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고경호) 이사장인 심갑섭 시인이 '오래된 풍경'이라는 작품으로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심 시인은 11일(현지시간) 조이시애틀과의 인터뷰에서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면서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며 모국어를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욱 키워나가고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갈 저희의 후손들에게 모국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사명감을 갖고 문학공부를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상의 영광은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뿌리를 내리고 협회를 이끌어오신 서북미 문인협회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지난 4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시부문 대상 당선 소식을 개인적으로 연락받았으며 공식 발표는 8월 중순에 하고 시상식은 영사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83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온 심 시인은 2006년 시애틀에서 발행하는 한인신문을 보다가 서북미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뿌리문학상 신인상 응모’라는 기사에 눈길이 머물렀지만 시 열 편을 제출해야 한다는 응모 요건을 보고 포기했다고 회고했다. 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여의대방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 교통사고는 대방지하차도 옆길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발생했다. 차량 한 대가 전복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전복된 차에서 요구조자 한명을 구조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사회적협동조합 가가호호돌봄센터는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암환자와 암생존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가호호돌봄센터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과 10월 2개월 간 10여 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암경험자를 위한 사회통합체계구축사업 일환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가족상황, 경제상황을 고려해 저소득층 우선으로 지원된다. 또한 해당 가정에 파견되는 돌봄서비스 지원 외에 암경험자가 직접 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서비스 분야에 취업을 원할 경우 소정의 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도록 자격취득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돌봄서비스 및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범진행 후 각 지자체와 협의해 제도화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번 돌봄서비스 및 교육비 지원에 관한 사항은 가가호호돌봄센터(02-836-8427)로 문의하면 담당자가 직접 신청자 가정을 방문해 지원계획을 짜고 파견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배기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다음날인, 광복 74주년이 되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시민이 만든 8.15 하루의 기적’ 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시민추진위는 “영등포의 제정당, 시민사회, 노동 및 여성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립운동을 하고 있는 만큼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의회가 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마지막으로 촉구하며 이와 같은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 발족한 ‘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신경민 국회의원과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포터즈들의 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통해 40여 개의 단체와 1,400여 명의 시민추진위원이 가입했고 현재까지 약 4,000만 원이 모금됐다. 배기남 상임대표는 “10월 9일로 예정되어 있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후원의밤 행사를 통해 부족한 소녀상 건립기금을 마련함과 동시에 영등포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더해지길 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8일 오후 2시 4층 대강당에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안전관리 법령 및 제도 설명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ㆍ관리 및 사용 방법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완강기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소방안전교육) 규정에 따라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은 소방안전교육을 2년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 시 영업주는 다중이용업소법 제 25조 1항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8일 소방서 앞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를 대비한 굴철차량 조작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 건축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장비 조작을 위한 숙달 훈련으로 ▲굴절차량 작동 원리 및 조작 방법 ▲굴절차 부서 위치 선정 ▲일상 및 주간 점검 요령 등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 화재에 대비한 특수차 조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긴급한 현장 상황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시네마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시네마위크’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먼저 9일 동안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야외영화상영’ 시간에는 ‘소공녀’, ‘말아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아이 필 프리티’, ‘미드나잇 인 파리’ 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Wellness)의 가치가 담긴 총 9편의 영화들로 구성된다. 특히 첫째 날인 9일 저녁에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틴 스피릿’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어 시사회로 진행된다. ‘턴 스피릿’은 ‘라라랜드’의 제작진이 만든 엘르 패닝 주연의 음악 영화로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성장하는 17세 소녀의 오디션 도전기를 그렸다.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소셜다이닝’에서는 청정재료로 건강한 한식을 만드는 ‘소녀방앗간’ 표 여름철 건강 보양 도시락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채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시네마토크’는 풀리는 일 없던 무명 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병무청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다양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부권 광역수사대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는 등의 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도입됐다. 2016년 8월부터는 병역면탈 범죄 수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전라·경상·충청·제주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권 광역수사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병무청 본청과 14개 지방청에서 특별사법경찰관이 활동 중이다. 병무청 특사경은 2012년 4월 출범 후 2019년 최근까지 총 370여 명의 병역면탈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적발된 이들이 주로 쓴 수법은 정신병 환자로 위장하거나 고의로 체중을 증․감량하는 방법, 온 몸에 문신을 새겨 현역 입대를 피하는 방법 등이며, 최근에는 허위 장애진단을 통한 병역면제 등 과거와 달리 다양화, 지능화돼 인터넷 상에서 병역면탈을 모의하고 병역면탈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랑할 정도로 과감해졌다. 점점 교묘해지는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병무청 특사경은 종전의 주변인 등의 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이달 31일까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를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동행(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동행(무더위)쉼터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제1스포츠센터 1층 로비와 제2스포츠센터 1층 로비 및 5층 휴게실을 활용해 구민들이 무더위에 쉴 수 있도록 조치한 휴식공간이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뿐만이 아니라 영등포구민 누구나 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쉼터를 방문한 누구라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폭염질환에 대한 응급조치방법 등이 적혀 있는 책자와 비상구급품을 비치했으며,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해 안전한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윤기 이사장은“공단이 운영하는 보유시설을 지역구민에게 지속적으로 개방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바다에서 낚아올린 문어를 얼굴에 대고 멋진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타코마 여성이 문어의 빨판에 얼굴을 뜯겨 병원으로 실려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제이미 비스세글리아는 타코마 내로우스에서 열린 낚시대회에서 문어를 잡아올린 낚시꾼들을 만났다. 이 여성은 절호의 기회다 싶어 살아있는 문어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다 큰 낭패를 겪었다. 비스세글리아는 "대회 현장에서 열린 포토 콘테스트였기 때문에 실감나는 사진을 찍겠다는 욕심을 부렸는데 돌이켜보면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문어를 얼굴에 대고 포즈를 취하자 처음에는 빨판으로 비스세글리아의 얼굴을 감싼 문어가 이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동을 벌였다. 그녀의 얼굴을 문 것이다. 문어가 처음에는 주둥이로 턱을 물었고 점차 얼굴 위쪽으로 올라가며 계속 물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출혈이 시작되자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포인트 디파이언스 수족관 대변인은 이러한 문어의 주둥이는 게나 조개, 홍합을 잡아 부숴트려 먹을 정도로 강력하고 먹이감을 꼼짝못하게 하는 독침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비스세글리아는 "상처에 남아있던 독침으로 말도 못할 고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폭염과 장마 속 기승을 부리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저감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구는 △악취 발생원 전수조사 △하수 및 생활악취 처리대책반 구성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장치 설치 △생활 악취 관리 등 4대 악취저감사업을 펼치며 도심 속 악취 제로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먼저, 구는 지난 7월 18개 동주민센터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내 모든 악취발생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하수관로, 빗물받이, 청소시설, 공중화장실 등 전방위적 조사를 실시해 주 악취 발생원 366개 지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악취저감사업 추진을 위해 하수 및 생활악취 처리대책반을 구성했다. 생활환경국장이 총괄하고 악취를 관할하는 환경과, 치수과, 청소과, 일자리경제과 등 기능 부서별로 역할 및 임무를 맡아 악취 해결을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선다.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장치는 크게 △하수박스 악취저감시설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 2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하수박스 악취저감시설은 하수관로 내부에 설치하는 스프레이 장치로 악취 주요 물질인 황화수소가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은 글로벌 5대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이 공항상주직원과 여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2004년 이래 매년 가을 개최해 왔으며, 세계인을 사로잡은 K-POP과 고품격 크로스오버 등 매년 최정상급의 출연진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이제는 국내 및 해외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야외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한류 K-POP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콘서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SKY EXPO',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SKY FUN FUN', 폐자원을 활용한 'UP-Cycling 페스티벌', 그리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SKY Market',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SKY Busking'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6일 오전 영등포구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대문 앞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가 발생된 다가구주택 2층 거주자가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계단참 쓰레기봉투에서 불꽃이 보여 집 대문 앞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한 대로 화재를 초기 진화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에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서 소화기 한 대가 초기소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주변에 화재 발생 시 누구나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 교통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검사 경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광규 서울조합 이사장과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 한광현 검사정책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정비사업 경영자 교육은 서울조합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많은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1교시에는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이 우리나라 자동차 검사제도의 연혁, 자동차 검사 관련법령, 우리나라와 외국의 검사제도 발전 동향, 검사제도 강화 및 유지발전을 위한 검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2교시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이 검사환경의 변화와 검사정책의 방향, 검사제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 수수료 인상과 검사 대행업체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 등 검사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이 모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가치로 재발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제99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각종 기념·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또 국가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위문, 포상 및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에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시작으로, 여의도한강공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