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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맘든든센터 4곳 개소

  • 등록 2019.03.05 09:17:05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맘(心)든든센터’ 4곳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한다.

 

‘맘(心)든든센터’란 부모는 마음 든든하게, 아이들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돌봄 공간으로 부모의 육아부담은 반으로 줄이고 아이들의 놀이공간은 배로 확보했다. 체계적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구는 지난 1월 신길4동 육아종합지원센터(신길로40길 5) 내 1호점을 시작으로 ▲영등포동 자치회관(국회대로 44길 4) ▲당산1동 장난감도서관(선유동1로 80, 구청 별관) ▲당산2동 장난감도서관(당산로41가길 9, 당산2동주민센터 3층)을 새롭게 단장해 2~4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채현일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맘든든센터는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영유아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시설 ‘통통놀이터’, ‘생각자람놀이터’부터 부모 커뮤니티 공간 ‘도란도란존’, 젖먹이와 엄마를 위한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는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리는 동안 독박육아에서 벗어난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조모임과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맘든든센터 1호점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초등전이 워크숍'이 진행돼 주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클로버 부모교육, 자녀양육, 육아품앗이, 부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모들의 육아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각 시설별 수용 인원은 10명~20명이며, 시설 내 운영요원을 별도 배치해 아이들 안전을 챙기고 신체놀이, 미술놀이, 음악놀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맘든든센터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에서 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의 변화로 이제는 보육의 문제가 더 이상 한 가정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촘촘한 사회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가정의 양립과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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