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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사표’ 대본리딩 공개, 나나-박성훈 꿀잼 보장 환상케미

  • 등록 2020.05.27 13:47:2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출사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신박한 캐릭터,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제대로 웃겨줄 코믹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사표’의 활기찬 출격을 알린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현경 작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나나, 박성훈, 유다인,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한준우, 장혜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본 리딩이었다는 후문이다.

먼저 민원왕 불나방으로 변신한 나나가 돋보였다.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의 인물. 나나는 말투, 표정 등 모든 면에서 솔직하고 역동적인 구세라 그 자체였다. 나나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라고. 대본 리딩부터 모두를 반하게 한 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이 기대된다.

로맨틱 코미디 속 매력남의 진수를 예고한 박성훈도 기대를 더했다. 극중 박성훈은 원칙주의자 5급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지적질 대마왕에 한없이 까칠하다가도 가끔 허당기 폭발, 설렘까지 유발하는 매력남을 완벽히 그려내며 극중 구세라는 물론 TV 앞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나나, 박성훈 두 배우의 호흡이 매력적이었다. 대본 속 두 인물의 티키타카를 찰떡같은 호흡으로 표현한 것. 여기에 두 배우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까지 맞물리며 몰입도는 치솟았다.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고 설레게까지 만들어 줄 ‘출사표’ 속 나나와 박성훈의 환상 케미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출사표’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캐릭터의 향연, 이를 그릴 배우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우선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장혜진 등 명품 배우들은 묵직함과 코믹을 넘나들며 ‘출사표’에 탄탄함을 더했다. 나나, 박성훈과 함께 극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유다인, 한준우 등도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야말로 세대 불문 캐릭터 맛집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드라마 ‘출사표’처럼 다이내믹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배우들은 읽기만 해도 웃음이 빵빵 터지고, 감동에 설렘까지 가득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제작진 역시 유쾌함은 물론 디테일한 노력까지 기울였다. 좌충우돌이지만 늘 굳센 주인공 구세라처럼, 최선을 다하는 배우와 제작진이 모인 만큼 ‘출사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수직 상승했다.

한편 2020년 여름, 대한민국을 제대로 웃겨줄 오피스 로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서울시 산하기관 노동이사 절반으로… 조례개정안, 시의회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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