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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굿캐스팅', 6주 연속 월화극 최강자 지켜

  • 등록 2020.06.02 14:58:06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가 이상엽에게 진짜 정체가 탄로 나면서, 사면초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1회 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9.4%, 수도권 시청률 8.2%(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적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이상엽에 이어 유인영에게 그간 숨겨온 진실을 들키면서 위기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국정원 요원들은 천신만고 끝, 명계철(우현)이 작성한 진짜 비밀장부를 입수하는데 성공했지만 아무 내용도 적히지 않은 백지인 것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임예은(유인영)은 해당 비밀장부가 염화코발트 잉크를 이용해 작성된 것임을 파악, 불로 열을 가해 암호화 된 글씨들을 떠오르게 만들며 미션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임예은은 동관수(이종혁)에게 괴한으로부터 딸의 안위를 담보로 팀원들의 동태를 파악해 보고하란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동관수는 곧장 역 추격을 시작했다. 임예은은 괴한에게 건네 줄 비밀장부 사본에 위치 추적기를 숨겨 그들의 동선을 쫓은 끝에, 괴한의 실체가 다름 아닌 서국환(정인기)이었음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같은 시각, 백찬미(최강희)와 변우석(허재호)은 명계철의 사무실에서 복면 결투를 벌였던 상대가 서로임을 직감했고, 몰래 서로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던 터. 더욱이 변우석은 ‘백장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찾아가 잠입한 후 마이클리에 관련된 자료가 빽빽이 들어찬 방과 윤석호(이상엽) 관련 보고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백찬미의 퇴근길을 뒤쫓았던 윤석호 역시 과거 자신이 불러준 세레나데를 흥얼대는 백찬미를 보고 지금껏 알던 비서 ‘백장미’가 다름 아닌 첫사랑 ‘백찬미’임을 확신하게 되면서 아연실색했다. 윤석호는 백찬미 앞에 나타나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내 비서로 들어왔냐”며 원망을 쏟아냈고, 백찬미는 그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삼키며 뒤돌아섰다.

그런가하면 임예은은 약혼자 권민석(성혁) 사망 사건 보고서를 입수하는데 성공, 백찬미가 연루되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임예은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곧장 백찬미를 찾아가 따져 물었고, 백찬미는 “나 때문에 죽은 게 맞다”고 말하며 지금껏 간직해 온 권민석의 반지를 임예은에게 돌려주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백찬미는 윤석호에 이어 임예은까지, 자신을 믿었던 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괴로워했고, 결국 탁상기(이상훈)의 제안을 받아들여 홀로 전장을 향해 떠날 결심을 하는 엔딩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목숨을 내 건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선 백찬미가 모든 아픔과 위기를 딛고 마이클을 체포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이클 대체 누굴까?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석호가 찬미라고 불렀을 때 핵소름” “예은 우원, 찬미 석호 대체 언제 사귀냐 러브씬도 팍팍 주세요” “다음 회에 또 최강희 미친 액션 볼 수 있는 건가 기대감 대폭발!”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2회는 2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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