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이 즐길거리 풍성

  • 등록 2021.04.15 09:18: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이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 정부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영등포구도 매년 장애인의 날 맞이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위축된 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온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준비된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에는 관내 장애인가구 40가족을 위한 ‘사랑나눔’ 사진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주관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과 인화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100개 가구에 사랑나눔의 집 영양사와 조리사가 정성 가득 담아 만든 ‘영양만점 행복도시락’을 배송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며, 참석자‧배송 봉사자와의 동선 중복 방지, 접촉을 최소화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4월 21일, 구립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인 꿈더하기지원센터의 건물 옥상에서는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꿈더하기지원센터 옥상공간을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활력 고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구성한 발달장애청소년 축구단 ‘FC.DREAMPLUS’의 활동을 알리며, 21일 오후 2시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현(現) 대한축구협회의 김병지 부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축 및 볼 사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29일과 30일 선유문화공방에서는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지역에서 만드는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가 개최된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을 뜻하는 의미로, 모든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는 세상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활동으로 꾸려지며, UN장애인 권리협약과 문화예술 권리에 관한 인권교육과 업사이클링, 나무 공구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장애인 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4월 한 달간 장애인 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무브먼스(Move-Month)’ 캠페인을 운영한다.

 

무브먼스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영등포시장 역사 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사진 전시와 장애없는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역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장애인 주간에는 가족사진 촬영으로 끈끈한 가족애(愛)를 확인하고, 영양만점 도시락으로 든든한 이웃사랑과 안전하고 활기찬 신체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느끼고, 휠더월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온정을 깊이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