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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온·오프라인 모두 풍성한 가정의 달

  • 등록 2021.04.30 08:52: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행사를 병행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교실 ‘감성쑥쑥 작은음악회’ ▲요리교실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 ▲연극 관람 ‘신나는 예술여행’ ▲가족 나들이 지원 ‘한강공원 피크닉 그늘이 되어 줄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감성쑥쑥 작은 음악회’는 5월 1일과 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관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220가족이 함께하는 음악교실이다. 참여 가족은 강의를 통해 악기를 함께 만들고,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는 5월 5일 관내 영유아 가족 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요리강좌다. 유명 요리연구가의 강의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봄나물두무면파스타와 오이연근피클을 만들며, 가족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할 예정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5월 5일 어린이날 문화소외계층 40명을 구청 별관에 초청해 연극 ‘방귀 며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극은 ‘방귀’라는 재미난 소재를 통해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서로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공원 피크닉 그늘이 되어줄게’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돗자리, 그늘막 텐트 등 소풍 용품을 지원,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냄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저소득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선물 꾸러미 증정과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버이날 행사는 최소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5월 6일에는 코스콤(舊, 한국증권전산) 후원으로 당산공원에서 저소득 어르신 40분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와 정성이 담긴 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갖는다. 기부금 전달식도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5월 7일에는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를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10시부터는 문래근린공원에서 어르신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글짓기 작품 전시, 세대공감 이벤트 행사, 효 선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서는 모바일 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 아쉬움을 달랜다는 방침이다.

 

5월 22일에는 별관 5층에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국제결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둘이 하나 되어’라는 부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부부 토크 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부부가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강하게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전역 규제지역·토허구역 묶인다… 경기 12곳도 해당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정부가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고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6·27 대출규제와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몰리는 양상이 전개되자 초강경 수요 억제책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국세청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협하고 경제 활력을 저해한다고 보고 선제적 수요관리 조치를 통해 과열 양상을 조기 차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행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추가된다.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16일부터 발생한다. 규제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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